▲ 형지엘리트가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오른쪽)과 에르네스트 알리베스 이 세르보사 FC바르셀로나 리테일 본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 <형지엘리트> |
[비즈니스포스트] 형지엘리트가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단 FC바르셀로나의 공식파트너사에 선정됐다.
형지엘리트는 4일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에 선정돼 FC바르셀로나 구단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명문 구단이다.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6관왕과 2회의 트레블(리그 우승, 리그 컵대회 우승,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적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몸담았던 곳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이 FC바르셀로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 형지엘리트의 설명이다.
형지엘리트는 FC바르셀로나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 위해 유수의 국내 기업들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권자로 선정됐다. 최 총괄부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직접 최종 입찰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만큼 강한 FC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단독으로 FC바르셀로나 구단의 브랜딩 및 스포츠 상품화 사업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형지엘리트는 FC바르셀로나 스포츠 상품 사업권 획득에 따라 2024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 구단 고유의 아트워크 및 자체 개발한 유니폼,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와 접점도 넓히기로 했다.
형지엘리트는 “회사의 경쟁력을 이번 FC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인정받은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는 앞으로 야구에 이어 축구, e스포츠,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까지 활동 보폭을 넓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준호 총괄부회장은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한국 팬들에게 구단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품을 형지엘리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엇보다 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형지’ 전략에 신규 사업으로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