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가 기존 16일에서 20일로 미뤄졌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과 5일 동안 격리 권고에 따라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금융위원장 김주현 코로나19 확진,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20일로 연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도 20일로 미뤄졌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에서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도 불참했다.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및 지방 금융지주 3곳(BNK·DGB·JB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할 예정인 간담회는 20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간담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각 금융지주가 내놓을 상생금융 방안이 주목을 받아 왔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