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한국형 블랙사이클' 참여, 폐타이어 순환경제 구축나서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02 17: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오일뱅크 '한국형 블랙사이클' 참여, 폐타이어 순환경제 구축나서
▲ 1일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회의에 참석한 최진우 HD현대오일뱅크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 HD현대오일뱅크>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오일뱅크가 폐타이어를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에 참여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1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형 블랙사이클이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거 폐타이어를 이용한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 정제를 통한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에 이르기까지 타이어 제품 전 생산 주기에 걸친 협력을 논의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 HD현대케미칼와 HD현대오씨아이와 함께 기존 설비를 활용해 폐타이어 열분해유 정제로 얻은 재활용 납사(나프타)와 부타디엔 등 타이어 원료를 생산하고 한국타이어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24년 폐타이어를 활용한 제품 시범 출시에 맞춰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타이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원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