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캐나다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19일 캐나다 캘거리시에 캐나다 1호점인 ‘뚜레쥬르 캘거리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 뚜레쥬르가 캐나다에 첫 매장 '뚜레쥬르 캘거리점'을 19일 열었다. 매장 전경. < CJ푸드빌 > |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캘거리시 H마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가며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을 내고 2030년까지 1천 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CJ푸드빌은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도 뚜레쥬르 매장을 내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8월 1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올해 착공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지역 전역에서 제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CJ푸드빌은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출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9월 기준으로 뚜레쥬르의 해외 매장 수는 총 400곳을 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