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충북도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지자체와 파트너십 확장"

▲ (왼쪽부터) 김주형 먹깨비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이 18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충청북도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18일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와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외 지역에서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 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배달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김주형 먹깨비 대표,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통해 △충청북도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화면 제공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을 통한 사용처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충북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충청북도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 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