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모두 합해 1억4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SKC는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이 1244주,  최두한 최고재무책임자가 500주 등 1744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SKC 임원들 자사주 1744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와 회사 성장 자신감 표명"

▲ SKC는 박원철 대표이사 사장이 1244주, 최두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500주의 자사주를 매수했다며 책임경영 의지와 회사 성장을 향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SKC >


취득 평균 단가는 1주당 약 8만 원이다. 모두 합해 1억4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매입을 놓고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가 상승 등으로 외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박 사장은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회사의 성장을 향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사의 약 2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의지와 책임경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SKC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지난해 3월 SKC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후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원천기술 기반의 고부가 소재 사업으로 전환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