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케이뱅크 주담대 잔액 두 달 사이 2조 증가, 5대 은행 증가폭 넘어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9-11 16:0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최근 두 달 사이 2조 원 가량 늘었다.

11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터넷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주담대(전월세 대출 포함) 잔액은 카카오뱅크 19조3173억 원, 케이뱅크 4조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6월 말보다 11.5%(1조9950억 원) 10.1%(3721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케이뱅크 주담대 잔액 두 달 사이 2조 증가, 5대 은행 증가폭 넘어서
▲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두 달만에 2조 원이 증가했다.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주담대 잔액이 같은 기간 511조4007억 원에서 514조9997억 원으로 0.7%(3조5990억 원) 늘어난 것보다 오름세가 컸다.

순수 증가액만 떼어놓고 봐도 카카오뱅크 증가액(1조9950억 원)은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던 우리은행(1조5442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주범으로 인터넷은행 주담대를 지목하고 처음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심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들여다 본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7일까지 카카오뱅크를 현장점검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케이뱅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주담대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지만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언젠가는 주담대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뜻을 내보였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