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부터 올해까지 위기와 극복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백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부터 3년 동안의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내놨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위기와 극복 과정을 정리한 백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현대차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과 함께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종식을 위해 핸들을 잡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등 모두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파트에서는 코로나19의 정의 및 개요와 함께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현대차 임직원 확진 현황에 대한 통계 정보를 담았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파트에서는 현대차의 비상 대응 체계와 각 사업장별 방역·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종식을 위한 핸들을 잡다' 파트에서는 현대차 양재동 본사와 울산, 아산, 전주, 남양연구소, 국내사업본부 등 각 사업장별 방역 대응 활동을 상세히 수록했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파트에는 의료·방역 전문가의 제언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부서에서 지난 3년 동안 노력했던 임직원들의 수기를 실었다.
현대차는 백서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고 앞으로 비슷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했을 때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서초구 등의 기관과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총력을 다해준 현대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백서를 통해 현대차 임직원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정리해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