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재료비와 선박 운임 등 비용 감소한 데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억 원, 영업이익 88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677.5% 늘었다.
 
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재료비와 선박운임 감소 힘입어

▲ 금호타이어가 2분기 비용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금호타이어>


북미와 유럽시장 등에서 판매단가와 판매량이 상승하고 신차용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한 영향을 받아 매출이 성장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재료비와 선박 운임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공급 물량 증대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