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최대 6개월 상환 유예·수수료 면제

▲ 현대캐피탈이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게 상환금액 청구 유예와 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7월과 8월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청구 유예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와 수수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집중호우 피해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6개월 동안 채권회수 활동을 중단한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과 서류 접수는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며 피해 고객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해당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각종 손실을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