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가상화폐 마브렉스(MBX)를 6억7천만 개 소각한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자회사 마브렉스가 7월19일에 가상화폐 마브렉스(MBX)를 6억7천만 개 소각한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 가상화폐 마브렉스 6억7천만 개 19일 소각, 총 발행물량의 3분의2

▲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오는 19일 가상화폐 '마브렉스(MBX)'를 6억7천만 개 소각한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의 넷마블 본사.


소각 대상 물량은 마브렉스가 발행한 총 10억 개의 코인 가운데 사용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67%다.

마브렉스는 7월4일부터 10일까지 마브렉스(MBX) 투자자를 대상으로 소각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99%가 소각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보다 강화된 토큰 소각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게임 토크노믹스 개편 기반의 코인 유틸리티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