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수가 5부제 해제와 함께 크게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15일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약 5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에만 약 13만4천 명이 가입신청을 했다.
5부제로 가입신청을 받았던 전날 같은 시간대에는 신청 가입자 수가 6만5천 명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신청자 수가 2배 넘게 증가했다.
청년도약계좌는 15일 출시된 뒤 21일까지 5부제로 가입 신청을 받았고 이날 5부제 제한이 해제됐다. 23일에도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는 매달 2주 동안 가입신청을 받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면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광주, 전북, 경남, 부산, 대구은행 등 모두 11곳 취급은행 모바일앱에서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