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 째)이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오픈’에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조했다. <롯데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2030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그룹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현장을 방문해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6개월 여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롯데의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23 롯데오픈 현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갤러리 플라자존에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을 설치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갤러리 방문이 몰리는 주말 경기일에는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대회장을 오가며 갤러리를 대상으로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활동도 펼쳤다. 이벤트홀인 롯데플레저홀 갤러리 스탠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롯데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티박스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 '캐디빕'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표기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과 관람객들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