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외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을 출시했다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은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이 제휴해 만들어진 예금 상품이다. 우리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리WON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5개월 동안 100회 입금할 수 있다. 1일 1회 20, 30, 40, 50 달러 중에 선택해 입금할 수 있으며 입금 금액, 횟수, 만기 여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수요 급증 추세에 맞춰 단기, 소액으로 여행 자금과 항공사 마일리지를 함께 모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회사와 제휴해 다양한 외화 예금상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