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브릿지바이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미국 임상1/2상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4-24 10:4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가 미국에서 항암 신약의 임상에 들어간다.

브릿지바이오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207’ 임상1/2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미국 임상1/2상 승인받아
▲ 브릿지바이오는 24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207'의 미국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제 치료를 받은 뒤 나타나는 다양한 내성 돌연변이를 공략하는 약물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최대 92명을 모집해 BBT-207의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능을 검증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BBT-207은 동물실험에서 종양 크기를 줄이고 뇌전이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브릿지바이오는 BBT-207과 함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176’도 개발하고 있다. BBT-176은 앞서 임상1상 중간결과에서 환자 2명으로부터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드는 부분관해 사례가 확인됐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FDA 승인 기준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4세대 폐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으로서 임상 단계 폐암 후보물질에 BBT-207을 추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과제를 폐암 후보물질의 큰 축으로 삼아 신약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약물의 가치를 최적화한 사업개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