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9일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 협의를 통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19일 한국GM에 따르면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하도급 근로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는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지속 가능한 한국사업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이해관계에 있는 노동계와 협의를 전제로 생산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
구체적 채용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렘펠 사장은 “채용 시기나 규모는 회사의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과 연동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노동계와 즉각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하기 위해 이미 작년 5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60명과 65명 등 모두 325명의 생산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 바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