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19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다.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다. |
신한금융그룹은 “진 회장은 일본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및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첫 해외 기업설명회를 떠났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번에 투자자 미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또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인 SBJ에 관한 지원 방안과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진 회장은 일본의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및 노무라 증권, 다이와 증권과 글로벌·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고 양국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지원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어 투자,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