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6월11일부터 인천~비슈켄트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중앙아시아의 국가 키르기스스탄에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해당 노선에서 전세기를 22편 운항하면서 승객 3600명, 화물 75톤을 날라왔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왕편은 일요일 오후 4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25분(현지시각) 비슈케크공항을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약 7시간이다.

복편은 월요일 오전 11시55분 비슈케크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8시55분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항공기 및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편도(공항사용료, 유류할증료 등 포함) 기준 39만3800원의 특가 항공권을 내놓는다. 

일반 운임 항공권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신규취항'을 입력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2만원 추가 할인쿠폰도 별도 제공해 일반 운임 예약 시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18일부터 5월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항공권의 탑승기한은 6월11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취항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매력을 느끼는 여행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최근 도입한 B738-8 신규 기재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수도는 비슈케크이다. 고산지대에 사막이 없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도 불린다. 

키르기스스탄은 60일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텐산산맥, 이식쿨 호수, 휴양 온천 시설 등 관광지가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