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E&S 매니저가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SKE&S의 북미 사업법인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E&S는 2022년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패스키로 발령했다. 최 매니저는 현재 패스키에서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16일 재계에 따르면 SKE&S는 2022년 인사에서 최인근 SKE&S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SKE&S의 북미 사업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 SKE&S > |
SKE&S는 SK그룹 계열사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KE&S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1월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조직으로 패스키를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최인근 매니저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인턴십을 거쳤다.
최 매니저는 2020년 9월 SK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평소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흥미가 있어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SKE&S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