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3월 내놓은 새 자체브랜드 ‘오늘좋은’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월16일 처음 선보인 오늘좋은 상품 가운데 3개가 롯데마트 판매량 기준으로 각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 롯데마트가 3월 내놓은 새 자체브랜드 '오늘좋은'에서 출시된 흑미밥 상품. <롯데마트> |
오늘좋은은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1번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1년 동안 협업해 준비한 새 자체브랜드다. 신선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생활 잡화의 여러 자체브랜드를 통합해 탄생했다.
오늘좋을을 대표하는 1등 상품은 ‘오늘좋은 흑미밥(210g*12입)’ ‘오늘좋은 단백질바(50g*3입)’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1.5L)’ 등 3가지다.
첫 출시 이후 3일까지 20일 동안의 판매량을 보면 각 상품들은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2위 상품보다 2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오늘좋은을 내놓기 전에 예상했던 판매량을 웃도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건강을 콘셉트로 오늘좋은 신상품을 출시한 것과 더불어 맛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것이 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의 초반 흥행을 바탕으로 건강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자체브랜드 신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커피,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아몬드와 오트 드링크 등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