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성산업이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보성산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전남·해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SK증권과 합작법인 '솔라시도스마트시티'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성산업 SK증권,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 보성산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전남·해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SK증권과 합작법인 솔라시도스마트시티를 설립했다. 사진은 솔라시도 조감도. <보성산업>


합작법인은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의 자율주행,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시스템과 디지털헬스케어, 메타버스 관광·방범, 광역 데이터허브 등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생활 편의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솔라시도는 보성산업, 한양 등 보성그룹과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손잡고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바탕의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메타버스, 데이터호브 등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거점형 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2021년 12월 최종 선정됐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솔라시도스마트시티 합작법인 설립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뿐 아니라 솔라시도 전체 개발사업 추진에도 한층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 및 데이터센터 파크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솔라시도가 친환경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