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깜깜이 배당’과 결별
SK는 2023년부터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배당 규모를 미리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다.
SK는 2023년 3월7일 공시를 통해 3월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배당기준일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배당기준일은 매 회계연도 마지막 날, 중간 배당은 7월1일 0시를 배당기준일로 하고 있지만 정관이 변경되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 배당기준일을 이사회가 정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이는 2023년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결산배당의 배당 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배당 규모를 미리 안 상태에서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2023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고 PM부문장도 겸직
이성형은 2022년 12월1일 실시된 SK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부문장 역할도 겸직하게 됐다.
재무 전문가인 이성형이 SK그룹의 투자까지 총괄하게 된 것을 두고 SK그룹이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달성하기 위해 재무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는 풀이가 나왔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두고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무 전략 고도화 및 적극적 투자 자금 확보, 투자 자산 관리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과제 발굴 및 추진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형이 PM부문장을 겸직하기 전까지 SK의 PM부문장을 맡고 있던 김형근 부문장은 SKE&S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겼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 기록
SK는 2022년에 창사 이래 최고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SK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4조5496억 원, 영업이익 7조74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66.2% 늘었다.
이는 SK의 자회사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바가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마진 상승으로 석유사업에서 매출 52조5871억 원, 영업이익 3조3911억 원을 냈다.
SK는 실적 잠정발표 공시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이유를 두고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 제품 마진 상승 및 판매량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 2022년 시가총액 83조 원 감소
SK그룹은 2022년 국내 대기업집단 시가총액 순위에서 2021년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올랐다.
SK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2021년 말 209조4천억 원에서 2022년 말 126조3천억 원으로 줄었다. 1년 동안 그룹 시가총액이 약 39.7%, 83조 원 떨어진 것이다.
반면 2021년 시가총액 4위였던 LG그룹이 2계단 뛰어올라 SK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LG그룹의 시가총액은 2021년 131조6천억 원에서 2022년 203조4천억 원으로 약 72조 원 늘었다.
SK그룹 전체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이유는 SK그룹 주력 계열사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2021년 말과 2022년 말을 비교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68.5%,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67.78%, SK케미칼 주가는 50.44%, SK하이닉스 주가는 41.17%, SK이노베이션 주가는 39.31% 내렸다. 다만 이 가운데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디스커버리 계열사로 SK와 직접적 관련은 없다.
▲ SK 실적. 2022년 매출은 많이 늘었으나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247조 원 투자 계획 밝혀
SK그룹이 미래사업에 2026년까지 247조 원을 투자한다. 그룹의 명운을 걸고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는 2026년까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반도체(Chip) 등 ‘BBC 산업’에 247조 원을 투자한다고 2022년 5월26일 밝혔다.
SK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반도체 소재를 포함한 반도체 부문에 142조2천억 원, 전기차배터리 등 그린 부문에 67조4천억 원, 바이오 및 기타 부문에 12조7천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한 반도체 팹 증설과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설비 증설에 투자한다.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구축하거나 글로벌기업에 투자해 그린에너지 기술력을 높이는 데도 투자한다.
뇌전증치료제 등 신약개발 및 의약품위탁생산시설(CMO) 증설, 유무선통신망 및 정보통신 콘텐츠 개발 등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247조 원 투자 계획'에는 SK그룹 계열사들이 기존에 각각 내놓은 투자계획들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
△사상 최대 배당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이성형은 SK 사상 최대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성형은 2022년 3월29일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의사를 밝혔다. 경상수입의 30% 이상 배당에 더해 투자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도 고려한다.
SK는 2021년 기말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500원을 지급했다. 중간배당 1500원을 더해 주당 8천 원을 연간 배당해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금액을 배당했다.
SK는 이성형이 재무부문장을 맡은 2018년 첫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이후에도 계속 중간배당을 이어오는 등 주주환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의 주당 배당금은 2017년 4천 원에서 2018년과 2019년 5천 원, 2020년 7천 원, 2021년 8천 원으로 증가했다. 2019년의 제자리걸음만 빼면 매년 늘어나고 있다.
SK는 2019년 7181억 원에 자사주 352만 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5% 규모였다.
△SK 핵심 '재무1실장' 역임
이성형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SK 재무1실장 상무로 일했고, 2018년부터는 재무1실과 2실을 총괄하는 재무부문장(CFO)을 맡고 있다.
SK에서 재무1실장은 향후 최고재무책임자 또는 주요 경영진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직위로 꼽힌다.
재무1실은 지주사 SK 및 SK그룹 계열사의 재무를 관장하고 있다. 재무2실은 세무를 맡는다.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 재무1실장을 거쳤다.
이성형의 뒤를 이어 재무1실장을 지낸 김형근 전 실장은 SK 포트폴리오부문장을 맡았다.
재무1실장 시절 조대식 재무부문장과 손발을 맞추며 SK와 SKC&C 합병 작업을 이끌었다. SK건설과 SK바이오팜 유상증자 등 계열사 자본확충도 진행했다.
재무부문장에 오른 뒤에는 미국 제약사 AMPAC을 인수하고 베트남 빈그룹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SK바이오팜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 이성형 SK 재무부문장 겸 PM부문장 사장.
이성형은 SK그룹이 2026년까지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등에 247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만큼 투자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이사회 중심 경영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SK그룹 전체 재무를 맡은 이성형의 책임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룹 전체의 자금조달 및 투자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SK 관계자는 “투자재원은 각 계열사가 자산매각, 채권발행, 상장, 유상증자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며 “외부 투자자와 함께 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각 계열사가 상황에 맞는 방안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주주가치를 높여야 하는 과제도 짊어지고 있다.
SK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2021년 말 209조4천억 원에서 2022년 말 126조3천억 원으로 약 83조 원 급감했다. 1년 동안 그룹 시가총액이 약 39.7% 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LG그룹 역시 대부분 계열사 주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약진으로 오히려 그룹 시가총액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SK그룹 역시 알짜 자회사들의 상장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려 할 가능성이 있다.
SK는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23년에는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배당 규모를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성형은 SK에코플랜트와 SKE&S 기타비상무이사로서 두 회사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4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현재 기업가치를 8조 원 안팎으로 보고 있는데 상장 직후에는 기업가치가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기업공개 시장이 냉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쪼개기 상장, 기업가치 고평가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상장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성형은 SK에코플랜트가 시장에서 합당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기업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건설업뿐 아니라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0년 국내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1조 원에 인수한 것을 포함해 2022년까지 환경관련 기업 8곳을 인수했다. 이 과정을 통해 국내 수처리 1위, 사업장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기업에 올랐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생산 사업과 폐기물을 활용하는 발전소 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 2월 전기전자 폐기물 재활용 업체 테스를 인수해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노리고 있다.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추출해 판매하거나 새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사용하는 신사업 기회도 엿보고 있다.
이런 사업다각화는 코스피 상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소사업을 하는 SKE&S는 아직 구체적 상장 계획을 내놓지 않았지만 SK그룹 안팎에서 상장을 추진할 만한 계열사로 꼽힌다.
◆ 평가
▲ 이성형 SK 재무부문장 겸 PM부문장 사장.
이성형은 SK그룹 전체 재무를 총괄하며 회계 인프라 구축과 회계 투명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성형은 재무팀장 시절인 2010년 국내 기업에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될 때 SK-GAAP 등 SK그룹 자체 회계 규정 및 지침을 정립해 300여 개 종속기업의 회계를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지주회사 체계에 부합하는 회계업무 체계 수립, 결산 및 연결회계 시스템 고도화, 외부 회계자문서비스(PA) 도입 등을 통해 SK그룹이 회계 제도 관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형은 글로벌 톱티어(일류) 수준의 내부회계관리 제도를 구축하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해 회계 투명성 강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SKC의 실리콘 음극재 사업 위한 합작법인 설립 투자에 부정적
이성형은 SKC의 실리콘 음극재 합작법인 설립에 사실상 반대했다.
SKC 경영진은 2021년 9월 영국 실리콘 음극재 업체 넥시온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올렸지만 이사회의 승인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사회 구성원 7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반대한 것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SKC의 기타비상무이사인 이성형과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등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추측했다.
지주사 SK와의 합병을 앞둔 SK머티리얼즈가 SKC보다 앞서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사업 중복을 이유로 SKC의 실리콘 음극재 사업 투자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공개된 이사회 논의 결과에 따르면 장동현 사장은 반대했고, 이성형은 기권했다. 이성형이 SKC 이사회에서 찬성 의견을 내지 않은 경우는 이번 안건이 유일했다.
하지만 SKC는 이후 2021년 11월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넥시온에 8천만 달러(940억 원)를 투자해 지분 26.3%를 확보했다. SKC는 8천만 달러 가운데 3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놓고 SKC는 2021년 11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이사회에서 음극재 사업 진출 시점에 관한 이견이 있었고 계약조건을 개선, 보완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계약 조건을 수정하느라 시일이 걸렸다”고 말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활용되는데 전기차 주행거리를 길게 하고 충전속도를 높여준다.
SKC는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2020년 4억 달러에서 2030년 146억 달러로 36배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1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1999년 SK증권 재무관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SK증권 기업금융팀장이 됐다.
2008년 SK 재무팀장으로 이동했다.
2013년 SK 재무1실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6년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SK 재무부문장 전무가 됐다.
2019년 SK 재무부문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KC와 SKE&S, SK에코플랜트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2023년 SK 재무부문장 겸 PM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4년 경북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2년 9월 말 기준 SK 보통주 1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5월27일 종가 기준 1억7430만 원어치다.
2021년 SK에서 보수 15억4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8천만 원과 상여 10억 6700만 원이다.
2022년 반기보고서에서는 보수지급금액 5억 원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보수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 이성형 SK 재무부문장 겸 PM부문장 사장.
“이사회의 경영진 평가를 지주사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확대해 나가겠다. 대표이사 평가가 더욱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구체화할 것이다.” (2022/03/29,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하겠다.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것이다.” (2022/03/29,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투자전문회사로서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수익을 실현해 투자선순환 구조도 정착시키고 있다. 투자성과와 연계해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을 계속 이어가겠다.” (2022/02/09, 이사회에서 2021년도 배당금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6500원, 종류주 1주당 6550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이 통과된 뒤)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SK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규정과 정책을 만들어 충실히 지켜오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 (2018/11/14,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SK는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와 권익보호 활동을 위해 올해 주주소통위원 제도를 신설했고 사외이사 중 한 명이 주주소통위원을 맡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을 비롯한 의결권자문 전문기관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블랙록이나 APG 같은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SK의 이 같은 주주친화 노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18/11/14,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SK텔레콤의 2016년 연차보고서는 통합적 가치창출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담았다. SK텔레콤은 경제·사회·환경 측면의 통합적 정보 제공을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7/08/03, 2016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WORLD)에 9년 연속 편입된 것은 SK텔레콤이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기업임을 다시 한 번 공인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경제적 성과는 물론 책임경영을 통한 사회·환경적 성과 창출에 힘써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 (2016/09/08, SK텔레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9년 연속 편입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