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쏘카 작년 영업이익 94억 창사 첫 흑자,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 성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2-15 17:4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을 냈다.

쏘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976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순손실 18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쏘카 작년 영업이익 94억 창사 첫 흑자,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 성과
▲ 쏘카가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최적화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을 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7.6%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순손실을 내며 당기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쏘카는 "데이터 기반 가격 최적화 및 효율적 차량 운영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최적화를 통해 차량 유지비, 보험 및 사고비 등 변동비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쏘카의 매출 대비 변동비 비중은 2020년 60.3%에서 2022년 52.0% 로 8.7%포인트 감소했다. 

서비스별 매출을 살펴보면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는 2022년 매출 3820억 원을 거둬 2021년보다 32.1% 성장했다. 차량 1대당 월매출은 2021년 156만 원에서 2022년 173만 원으로 늘어났다.

쏘카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량 운영 최적화로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수요·공급을 분석해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했고 이와 함께 부름, 편도, 정기권, 비즈니스 등 가동률 극대화 전략 상품을 개발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쏘카는 지난해 마이크로모빌리티(전기자전거) 서비스에서 매출 110억 원, 플랫폼주차(공유주차장) 서비스에서 매출 50억 원을 각각 거뒀다.

쏘카는 올해 경영목표로 △카셰어링 서비스 구조적 개선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장 △순이익 흑자전환 등을 내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