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로 떨어졌다. 

올해 2분기에 가상화폐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올 것이라는 전분가 분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겨울 2분기 끝난다 분석 나와, 비트코인은 2800만 원대로 하락

▲ 6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 가상화폐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올 것이라는 전분가 분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3% 내린 289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5% 내린 20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53% 하락한 41만3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00%), 에이다(-1.90%), 도지코인(-3.72%), 폴리곤(-4.28%), 솔라나(-3.38%), 폴카닷(-3.84%), 아발란체(-4.7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1월 인상적인 랠리 이후 2월에는 숨을 고르는 것 같다”며 “수직 상승세가 지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약간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겨울이 끝날 것이라는 전분가 분석이 나온다. 

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중단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다면 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트코인의 또 다른 강세 촉매는 2024년 블록 보상 반감이다”고 분석했다. 

마크 유스코는 “2024년 2분기부터 블록체인의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