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다올투자 "현대차그룹 올해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 친환경차 덕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02 09:1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미국 시장점유율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자동차업종을 향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다올투자 "현대차그룹 올해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 친환경차 덕분"
▲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미국 시장점유율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비중확대는 해당 업종 수익률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될 때 제시하는 투자의견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올해 연간 미국 시장점유율은 11%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월 합산 미국 시장점유율은 10%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보다 시장점유율이 2.6%포인트 급증했다.

올해 미국 연간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대부분의 완성차업체보다 앞서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친환경차(xEV) 비중은 15%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전기차(EV) 물량이 2배 가깝게 배정될 것으로 보여 현대차그룹은 대다수 경쟁사들보다 미국 시장점유율을 늘리기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월평균 전기차 판매 규모가 지난해 3천 대 수준에서 5천 대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