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월 첫째 주 상승반전 한 뒤 3주 만에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5~1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내린 리터당 1560.2원으로 집계됐다.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하락했다. 경유가격은 9주 째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9원 하락한 1662.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가격은 9주째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도가 지난주보다 2원 상승한 리터당 1652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522.7원이다. 직전 주보다 2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57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34.9원으로 가장 낮았다.
20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62.46원으로 전날보다 1.27원 상승했다.
1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3달러 오른 배럴당 82.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과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