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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노태문 삼성전자 갤럭시S23 절치부심, '최고 중의 최고' 자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18 10: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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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태문</a> 삼성전자 갤럭시S23 절치부심, '최고 중의 최고' 자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기고글을 통해 알렸다. <삼성전자 뉴스룸>
[비즈니스포스트]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 사장이 2월 초 공개될 갤럭시S23과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갤럭시S22에서 나타났던 성능제한 논란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1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스마트폰 경험이 우리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이 필요하다”며 “갤럭시S23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S23은 카메라 기능 강화와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파악된다.

노 사장은 “갤럭시S23은 프로급 카메라가 탑재돼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샹황에서도 수준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갤럭시S23 울트라는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다”며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서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지속가능 측면에도 신경을 쓰고 힘을 쏟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에도 집중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 주기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제품을 만들고 전체 생애주기를 고려해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려고 한다”며 “수년간 보안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기 성능을 제한하는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를 넣었다가 성능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노 사장은 곤욕을 치렀다.

이번 갤럭시S2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지난해 겪었던 부정적 이슈를 털어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스마트폰 개발에서 성과를 내면서 삼성전자의 최연소 상무가 됐고, 부사장까지 6년 여 만에 고속승진한 인물이다.

입사 때부터 무선관련 개발 업무에 종사해 스마트폰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 이후 지금까지 나온 모든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개발에 참여해 ‘갤럭시 마스터’로도 불린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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