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 FTX가 미국 상원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18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파산 FTX가 미국 상원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내린 263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6% 내린 19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9% 상승한 37만3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04%), 에이다(-1.24%), 도지코인(-0.77%), 폴리곤(-1.74%), 솔라나(-2.58%), 다이(-0.2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카닷(2.4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의회 상원의원 가운데 3분의 1이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로부터 현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전체 상원 535명 가운데 196명이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나 다른 고위 경영진에게 돈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의원들은 이 돈을 자선 단체에 넘겼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