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수천억 원대 재개발사업을 새로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6천억 규모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SK에코플랜트 >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에 14개 동, 1819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전체 도급액은 6084억 원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에서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60%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여러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며 "마수걸이 수주를 교두보 삼아 경쟁우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5천억 원 규모를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