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람이 1명 늘어 모두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7명, 뇌사 판정 받고 장기 기증한 장병

▲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람이 1명 늘어 모두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추가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중상을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일과 10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이 장병의 가족을 위로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1일 이후 10일 만이다.

사망자는 내국인 131명, 외국인 26명이다. 부상자는 192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이 입원해 있다.

사망자 중 내국인 130명, 외국인 23명의 발인과 송환이 완료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을 대기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