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11-10 1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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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대규모 현물출자를 통해 100%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카카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카카오는 10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1조1634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규모는 1조1634억 원으로 카카오 자기자본의 8.56%에 이른다.
카카오는 보유한 주식 일부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발행 신주 58만1692주를 취득한다.
출자 주식은 SK텔레콤 주식 384만6487주(1944억 원), SK스퀘어 주식 248만6612주(953억 원), 카도카와 주식 1257만5800주(2933억 원), 두나무 주식 369만50주(5780억 원), 휴먼스케이프 보통주 2만8618주와 상환전환우선주 3870주(24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현물출자 가액 합계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신주 발행가액의 차액은 따로 정산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