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경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된 새 트림(등급)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현대차가 경형SUV 캐스퍼에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된 새 트림 '디 에센셜'을 추가했다. 사진은 현대차 캐스퍼. <현대차> |
캐스퍼 디 에센셜에는 탑승자와 운전자를 배려한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들이 포함됐다.
또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캐스퍼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고급 사양들도 디 에센셜에 추가했다.
외장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실내에는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등이 적용됐다.
캐스퍼 디 에센셜의 판매 가격은 1690만 원이다.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방식이 낯선 고객들을 위한 구매 대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화 상담을 통해 차를 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사양 조합과 합리적 가격을 갖췄다"며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캐스퍼가 엔트리 SUV 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