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규홍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약자복지’와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5일 오전 취임사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이 보건복지부의 핵심역할이다”라며 “동시에 미래에 대비해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도 계속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성장 둔화, 양극화 심화, 저출산·고령화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취약계층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는 △저소득층 긴급복지 및 재난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및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별 안전망 보강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가구 적극 발굴 △요양과 의료 연계 △사회서비스 고도화 △부모연금 도입 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 장관은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목표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건강보험도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에게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가 공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업무에 대한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더욱 빛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 5월10일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으며 9월7일 윤석열 정부 세 번째 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별도의 취임사만 배포했으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대철 기자
조 장관은 5일 오전 취임사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이 보건복지부의 핵심역할이다”라며 “동시에 미래에 대비해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도 계속해야한다”고 밝혔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러면서 “경제성장 둔화, 양극화 심화, 저출산·고령화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취약계층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는 △저소득층 긴급복지 및 재난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및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별 안전망 보강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가구 적극 발굴 △요양과 의료 연계 △사회서비스 고도화 △부모연금 도입 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 장관은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목표로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건강보험도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을 면밀하게 관리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에게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가 공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업무에 대한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더욱 빛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 5월10일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으며 9월7일 윤석열 정부 세 번째 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 장관은 취임식 없이 별도의 취임사만 배포했으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