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과태료를 물게 됐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열린 14차 회의에서 라임펀드 사태 관련한 불완전판매에 책임을 물어 우리은행에 72억1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 우리은행에 과태료 72억 부과,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책임 물어

▲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열린 14차 회의에서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한 불완전판매 책임이 있다며 72억1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이번 과태료 처분은 금융감독원이 2021년 4월 우리은행에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물어 업무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의결해 금융위원회로 넘긴 것에 관한 후속 조치다. 

이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징계를 받았었다. 

금융위는 우리은행에 관한 업무 일부정지와 손 회장에 관한 문책경고 징계 등 제재 안건을 나중에 심의하기로 했다. 

금융위가 이번에 책임을 부과한 사항은 △설명확인의무 위반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 △사모펀드 투자광고 규정 위반 등이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