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2-09-16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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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쏘카가 자회사를 통해 공유 전기자전거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쏘카 자회사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은 16일 기존의 직영 운영 방식에 가맹사업을 추가해 공유 전기자전거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쏘카 자회사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이 16일 기존의 직영 운영 방식에 가맹사업을 추가해 공유 전기자전거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쏘카>
일레클은 현재 서울과 세종, 김포, 제주 등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공유 전기자전거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일레클의 전기자전거를 직접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형식으로 제공받아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재배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기반 기기 재배치 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해 초기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맹사업자가 사업 추진을 원하는 지역에 단독 운영권도 제공한다.
올해 안에 서비스에 나서는 1기 가맹사업자에게는 △가입비 및 교육비 면제 △전기자전거 구매단가 할인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 △1년 이후 중도해지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도 한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일레클은 지난 3년 동안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30여 개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와 가맹사업자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장에 조기 정착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