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SD엔진, 차세대 친환경 선박엔진 개발 나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8-30 11:0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SD엔진, 차세대 친환경 선박엔진 개발 나서
▲ (왼쪽부터)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고영렬 HSD엔진 대표이사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손잡고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HSD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고영렬 HSD엔진 대표이사 사장이 전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강화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뿐 아니라 한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유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세 회사는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기존 선박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용 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 △관련 공동사업 운영방안 검토 △기술교류회 실시 등 정기적 인적교류 △차세대 친환경 엔진 이외의 협력 가능한 사업분야 발굴 등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 사이 협약을 넘어 국내 주요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차세대 시장을 대비한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의미있다”며 “작게는 경상남도 지역 경제, 크게는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