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미국 배터리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최윤호, 인디애나주지사와 삼성SDI 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사업 논의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등을 만나 미국 배터리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2022년 5월24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열린 '삼성SDI-스텔란티스 투자 발표' 행사에 참여한 최 사장. < 삼성SDI >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홀콤 주지사 등과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SDI가 인디애나주에 짓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은 삼성SDI의 첫 미국 생산기지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스텔란티스와 함께 최대 연간 3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025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최 사장은 5월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열린 삼성SDI-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법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스텔란티스와 합작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