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의장의 물가 억제 정책에 관한 발언을 기다리며 경계하고 있어 가상화폐 시세가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24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2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억제 정책에 관해 예고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화폐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후 3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2% 오른 291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7% 오른 223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05% 상승한 40만5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36%), 에이다(1.44%), 솔라나(0.74%), 폴카닷(2.45%), 아발란체(4.02%), 폴리곤(2.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13%), 다이(-1.02%)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2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안한 경계를 유지하며 가상화폐 시세에 큰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브라이언 암스토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최근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탔지만 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며 “12~18개월이 걸려 (가상화폐 시세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긴 기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