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추경호 "윤석열정부 예산안은 건전재정", 권성동 "문재인정권 방만재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24 09:1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3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재정건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국가 신임도를 확고히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정부 예산안은 건전재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95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문재인정권 방만재정"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부지출 규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정부지출 규모 증감의 기준이 될 재정준칙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2023년도 예산안 총지출 규모를 대폭 낮게 억제함으로써 이전 정부 대비 관리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를 개선할 것이다”며 “재정 준칙도 조속히 확립해 윤석열정부 임기 동안 이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서민·취약계층·청년 지원 △반도체 및 핵심전략기술 지원강화 △재난재응시스템 확충 등 3가지를 중점에 뒀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민생물가 안정과 청년 자산 자산 형성, 일자리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반도체 핵심전략기술 투자 지원을 강화해 민간중심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대응 시스템 확충, 국방력 강화, 일류 보훈과 공적개발원조(ODA) 확충 등을 통해 국민 안전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예산을 ‘방만재정’이라 비판하며 추 부총리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한 마디로 ‘방만 재정’을 펼친 ‘오늘만 사는 정권’이었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오늘과 내일을 함께 준비하는 정권으로 대대적 (정부)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을 돌보는 묘책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국무회의에서 논의를 거친 뒤 9월2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부총리는 “당정협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안 편성을 마무리 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9월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