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7월 자동차 수출 50억 달러 넘어서, 친환경차 확대에 역대 최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15 17:1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7월 자동차 수출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별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친환경 자동차 수출이 5만 대를 넘어서면서 최고기록을 세우는데 힘을 보탰다.
 
7월 자동차 수출 50억 달러 넘어서, 친환경차 확대에 역대 최대
▲ 올해 7월 자동차 수출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별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은 항구에서 수출선박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완성차 모습. <연합뉴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수출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25.3% 늘어난 51억4천만 달러(약 6조71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월별 수출이 5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7월이 처음으로 201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에는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 자동차 수출이 확대된 것이 힘이 됐다.

북미와 유럽연합 등 주요 수출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전체 자동차 수출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비중은 28.6%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6.4% 포인트 늘었다.

올해 7월 친환경 자동차 수출 물량은 2021년 7월보다 60.1% 늘어난 5만4222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각각 3만 대와 2만 대를 넘어섰다.

산업부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선적이 지연된 물량이 이월되고 자동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 5곳 모두 2021년 7월보다 수출물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