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자사 고객 일부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앱 티빙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LG유플러스는 4G(LTE) 프리미어 플러스 및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무제한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티빙 OTT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일부 요금제 고객에 OTT 티빙 콘텐츠 무료 제공한다

▲ LG유플러스는 4G(LTE) 프리미어 플러스 및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무제한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티빙 OTT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티빙팩'을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4G 프리미어 플러스 및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무제한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카테고리팩'을 제공하고 있는데 티빙팩은 카테고리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테고리팩에는 넷플릭스팩, 디즈니플러스팩, 유튜브프리미엄팩, 갤럭시워치팩, 갤럭시버즈팩, 멀티팩, 클로바램프팩, 구글패키지팩, 초등나라팩 등이 있는데 이번에 티빙팩이 추가됐다.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천 원) 요금제를 비롯해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 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천 원) △5G 시그니처(월 13만 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 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티빙팩을 선택할 수 있다.

티빙팩 이용 고객은 티빙이 제공하는 '서울체크인', '환승연애', '유미의세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tvN, JTBC, Mnet, 파라마운트플러스(파라마운트+)의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에게는 '티빙 베이직' 이용권(월 7900원)이 매월 제공되는데 최대 780p HD 화질로 1회선에 한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나머지 요금 가입자는 '티빙 스탠다드' 이용권(월 1만900원)을 매달 받을 수 있다. 최대 1080p FHD(풀HD) 화질로 동시에 스마트기기 2회선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티빙과 협력해 미디어 결합서비스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국내 대표 OTT사업자인 티빙과 손잡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티빙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OTT사업자와 손잡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