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녹색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한화생명은 14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어 이번이 네 번째다.
▲ 한화생명이 서울 중랑천에 서식하는 수달의 개체 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이라는 장기적 전략 목표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과 구체적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3대 전략 방향인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에 두고 세부 전략과제를 실천한 결과도 상세히 공개했다.
한화생명은 7월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로 이인실 서강대 교수를 선임하며 다양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 검증 의견서도 받았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가치, 비전, ESG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