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전기차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KINDO) 자료를 보면 현대차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모두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인도네시아 출시 1달 만에 전기차 점유율 98%

▲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세부적으로 아이오닉5가 195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를 팔았다.

인도네시아의 5월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모두 200대로 현대차의 점유율은 98%에 이른다.

아이오닉5는 지난 4월22일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됐는데 한 달여 만에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97.5%를 차지한 셈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대차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333대로 전체 판매량의 92%에 이른다.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일본차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높았는데 전기차에서는 현대차가 압도하고 있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 규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내연기관차를 포함해 모두 39만6153대다. 이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 비중은 93.1%에 이른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