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김 여사가 손 여사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찾아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눈 뒤 15분 정도 사저 본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건희 김영삼 부인 손명순 예방, 전직 대통령 부인 다 만나

▲  김건희 여사가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를 예방한 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돼 환담 내용과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앞서 5월 하순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전두환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등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예방했다.

김 여사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방문에도 윤 대통령과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