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소통문화 혁신 위해 MBTI 검사, 코칭북 지급, 가면 토론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5-24 11:0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소통문화 혁신 위해 MBTI 검사, 코칭북 지급, 가면 토론회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메타버스 공감토크' 행사를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기업문화 혁신과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강신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성격유형검사(MBTI)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경영진들에게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구성원들과 소통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코칭북을 지급했다. 

CJ대한통운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인식하고 타인의 유형을 궁금해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영진과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활용해 호응을 얻는 등 성격유형검사가 MZ세대와 임직원들 사이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체 임직원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조직문화를 파격적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가면과 음성변조기로 신원을 가린 채 토론하는 사내방송 프로그램 '세대공감 토크쇼 대통썰전'을 최근 방영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없어져야 할 꼰대문화 톱9'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강 대표도 최근 MZ세대 임직원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실명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감토크'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자 성장의 핵심동력인 MZ세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미래비전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