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가 창립기념품 구입비로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필요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울진군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물품 기부

▲ 서울시50플러스재단 로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기부는 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사가 공동으로 결정해 이뤄졌다"며 "창립기념품 구입비 전액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는 4월 울진군 이재민 상황실을 통해 울진군 산불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재민의 임시주택 입주에 맞춰 이재민 임시주택 20가구에 모두 60개의 블라인드 설치를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울진군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업체를 선정해 구입과 설치가 진행됐다.

구종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사가 공동으로 뜻을 모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