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렸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거래를 마쳤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29%) 내린 2596.5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강세를 보인 해외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전망치를 밑돈 중국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 반전했으나 오후 외국인의 매도규모 축소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2억 원, 기관투자자는 9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0.6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1.78%), 삼성바이오로직스(-1.91%), 네이버(-0.36%), 삼성SDI(-0.34%), 현대차(-1.34%), LG화학(-0.59%), 기아(-1.27%) 등 주가는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17포인트(0.37%) 높아진 856.2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09억 원, 개인투자자는 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3.07%), HLB(4.24%), 카카오게임즈(0.18%), 천보(1.9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펄어비스(-1.37%), 셀트리온제약(-1.83%), 리노공업(-0.12%), 스튜디오드래곤(-1.50%) 등 주가는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28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