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행복나눔재단이 고령 사회에서 신중년의 삶과 일을 다루는 강연을 개최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5월12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에서 '신중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하는 사회혁신강연 'SIT Talk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 고령사회 신중년의 삶과 일 다루는 강연 개최

▲ SK행복나눔재단 로고.


강연은 5월1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신중년 세대 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두꺼운 연령대를 형성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사이 출생자)의 은퇴가 시작되며 노령화도 속도가 붙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등으로도 불리는 신중년은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대체 일자리로 노후를 준비하는 5060 세대를 뜻한다. 기존 노년층과 달리 향상된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빨라진 퇴직과 길어진 기대수명으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새롭게 꾸려나가야 하는 문제도 안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 대표는 시장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문제에 접근해 정년 없는 IT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산업 수요 기반의 신중년 적합 직무개발 모델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신중년 당사자의 취미, 여가 등 관심과 사회적 의미를 결합한 지역기반 활동사례를 통해 가치있고 즐거운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두 연사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경제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