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멈춘다.
25일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
전장연은 전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월2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전장연의 입장과 관련해 질의가 있다면 답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삭발 투쟁은 지속된다.
전장연은 "삭발 투쟁은 취임식 전날인 5월9일까지 이어가겠다"며 "경복궁역에서 삭발을 진행한 뒤 3호선 동대입구역까지 시민들에게 우리 요구를 선전하고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 캠페인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23일 예산 편성권이 있는 추 후보자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예산과 관련해 입장발표를 약속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은주성 기자
25일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로고.
전장연은 전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월2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전장연의 입장과 관련해 질의가 있다면 답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5월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삭발 투쟁은 지속된다.
전장연은 "삭발 투쟁은 취임식 전날인 5월9일까지 이어가겠다"며 "경복궁역에서 삭발을 진행한 뒤 3호선 동대입구역까지 시민들에게 우리 요구를 선전하고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 캠페인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23일 예산 편성권이 있는 추 후보자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예산과 관련해 입장발표를 약속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