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청년 소프트웨어(SW)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5월2~16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삼성전자 SW교육프로그램 청년교육생 1150명 모집, 취업률 80% 넘어

▲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교육생이 2022년 4월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캠퍼스에서 소프웨어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교육생 1150명을 선발한 뒤 7월부터 1년 동안 매일 8시간씩 모두 1600시간의 집중적 소프트웨어 교육과 교육생들 사이의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년에 2차례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지원할 수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정부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1~5기 교육생의 취업률은 83.5%에 이른다.

2018년 12월 1기 교육생 500명을 시작으로 5기까지 교육생 2785명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2326명이 취업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기업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에 입사했다. 최영찬 기자